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가 ‘2022 도민회 고문, 회장단 간담회’를 지난 4월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부암동 소재 중식당 하림각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환 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장을 비롯해 김덕조, 김용하, 임동호, 조창숙, 김근성 고문 등이 참석했고, 군민회장단과 중앙부녀회장, 중앙청년회장 등이 함께했다.

심상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지환 중앙도민회장은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일상회복이 점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오늘 고문단과 회장단 간담회가 사실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애향행사나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김지환 회장은 또 “코로나 사태가 너무 오랜 시간 계속되어 도민사회가 너무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다”며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예전처럼 가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50세 미만의 청년조직으로 확대 발전해야 한다”며 “각 군민회 마다 50세 이상의 장년회를 신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심상진 국장은 5월27일 진행될 제23회 중앙도민회 도민의날 행사, 6월10일 철원망배단에서 개최될 제33회 중앙도민회 합동망향제, 그리고 6월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추진 중인 2022속초실향민축제 참가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김덕조 고문은 고문단과 회장단 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고, 고문들은 통일인재 발굴, 미래단 활성화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