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이하 도민연합회, 회장 최용호)가 지난 4월26일 도민연합회 차담회를 개최하고, 도민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눴다.

이날 차담회에는 최용호 도민연합회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회장, 이주홍 함남회장, 라기섭 함북회장, 윤일영 미수복경기회장이 참석했고, 김희철 동화연구소장도 참석해 상견례를 했다.

최용호 회장은 동화경모공원과 동화연구소의 주요현안에 대해 소개를 했고,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차담회에서 첫 인사를 한 김희철 소장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 듣는 북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하의 전직 관료 초청 강연회를 5월 말에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설명에 따르면 통일분야에서는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이 ‘남북경협과 개성공단의 역사와 문제점’, 안보분야에서는 한기범 전 국정원 제1차장이 ‘북한의 딜레마와 김정은 리더십’, 외교분야에서는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대북제재의 현황과 이행문제’ 등을 각각 주제발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