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전·현직 명예시장군수단의 모임인 황해도 석경회가 지난 3월 10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황해도중앙도민회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안승준 전 평산군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한극 황해도중앙도민회장, 김기찬 황해도지사, 박성재 민주평통 이북5도부의장, 박연용 전 황해도지사 등의 내빈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안승준 신임회장은 이임하는 허경열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40여년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석경회는 회원의 친목과 융화를 도모하며 황해도의 도정과 황해도민회의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그 전통을 이어 계속해서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하고 연임을 단임으로 하는 회칙개정과 석경회의 체제를 정비해 도민회와 도청에 대한 존재감 및 위상을 제고키로 했고, 1대부터 21대까지의 회원명부를 작성해 올해 말에 회원수첩을 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