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평안북도 지방도민회장단 수련회가 지난 11월10일(수)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광안리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최된 2021년도 추계 평북지구도민회장단 워크샵에서는 박오규 평북지방도민회장단 회장 겸 인천지구 회장과 허덕길 중앙도민회장을 비롯해 조경복 부산지구 회장, 방상언 대구지구 회장, 변창만 경기지구 회장, 한광주 충북지구 회장, 정형석 전북지구 회장, 정부남 경남지구 회장, 장덕영 울산지구 회장, 김영호 제주지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용덕 중앙도민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허덕길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도민사회지도자들이 함께 대면을 하며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사실상 없었다”며 “이제라도 위드코로나를 맞아 늦었지만 지구도민회 회장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방도민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할수 있어서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박오규 회장도 “어려운 여건에서 지구도민회를 지킨다는 것이 평안북도 도민사회의 상징이며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15곳의 지구도민회가 있어 중앙도 빛을 낸다”고 자긍심을 부여했다.

이어 이번 행사 주최지인 부산의 조경복 회장은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를 드리며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더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서울 지방 모두 똘똘뭉침으로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예산 도민회 지원금 증액방안과 지방도민회 회원 확충 방안, 화합과 단결된 도민조직 정착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둘쨋날에는 광안리에서 요트를 타고 오륙도를 순회하는 환경캠페인을 전개하며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