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세에게 애향의식 고취하며 화합 단결 다짐

미수복강원중앙청년회가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1세도민들의 통일염원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하계수련대회를 성대하게 개최됐다.
미수복강원청년회는 지난 7월23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소재 홍천에서 안동근 중앙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1세 도민, 청년회 고문단, 군민회 청년회장단 등 각종 단체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안동근 중앙청년회장은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련대회를 통해 청년회원 상호간에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3, 4세 자녀들에게 고향에 대한 뿌리의식 확산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청년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련대회를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특히 “수련대회 기간 심신을 단련하고 청년사회 발전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친 몸에 활력을 줄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성규 도민회장은 통일회관 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도민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약한 우리 강원인들은, 지금까지 올바른 사고방식과 건전한 정신을 바탕으로 도민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여러분들은 분명 미수복강원도의 긍지를, 높은 비상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7월3일 개최된 제1회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기 축구대회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으며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수복강원도팀의 승리를 되새기며 환호하기도 했다.  
특히 축구대회 우승을 지켜본 장성규 도민회장이 청년회 발전기금으로 5백만원을 기탁키로 약속했고,  이날 발대식에서 안동근 청년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해 박수가 끊이지 않기도 했다.
한편 수련대회에 참석한 청년회원들은 캠프파이어와 단합대회 등을 통해 청년사회 발전과 후계세대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