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국 경기일보사 사장이 3월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비봉길64 통일회관(이북5도청) 3층 황해도 중앙도민회를 방문, 중앙도민회장실에서 김한극 황해도민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순국 사장은 지난 2020년 3월 경기일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음을 밝히고 “저도 황해도 사리원 출신이며, 300만 황해도민을 위해 애쓰시고 고향사랑, 나라사랑, 후계세대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시는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한극 회장은 “황해도 출신으로 경기일보사 사장으로 선임돼 열심히 일하신다고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만나서 반갑고, 앞으로는 황해도민을 위해서 동참하시고 힘을 합해 황해도민회를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해주시 명예시장을 역임하고 해주 중앙시민회장으로 활동하는 오동근 전 경기일보사 사장과 백군태 중앙도민회 사무국장이 함께 배석했다.

이날 김한극 회장은 이순국 사장에게 지난 2016년 중앙도민회가 발행한 ‘황해도민 월남 70년사’와 1996년 발행한 ‘황해도민 월남 50년사’를 증정했다.

이순국 경기일보사 사장은 지난 20년 3월 24일 오전 경기일보사 제3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선철 명예회장,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선임과 함께 사장에 선임됐으며, 현재 해주 중앙시민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동근 전 경기일보사 사장의 후임이다.

이순국 사장은 1949년 황해도 사리원시 출생으로 경희대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일보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