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사무국장단 회의가 4월6일 서울 종로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평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서용덕 도민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도민회 사무국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총회의 서면결의 채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서용덕 총장은 총회 서면결의와 관련, “도민연합회의 정관 제17조에 의거해 2021년도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여야 하나, 코로나 19와 관련해 이북5도청사내 공공다중이용 시설 중단 방침과 정부의 모임 자제 권고에 따라 2021년도 대의원 총회를 서면으로 대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 총장은 “안건에 대해 서면결의서에 찬반가부를 표해 오는 4월27일 도착분까지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서면 총회 안건 및 의결사항은 제1호 의안 2020년도 수지결산 보고의 건, 제2호 의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의안 이북도민연합신문 2020년도 주요사업 보고 및 수지 결산 보고의 건, 제4호 의안 이북도민연합신문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를 상징하는 연합회기를 경모공원 경내에 게양해 이북도민들의 통일염원의 뜻을 밝히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