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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사회 苦肉之策(대통령기체육대회+고국방문단) 나와
상반기 애향사업 잠정연기... 하반기도 코로나 여파로 지속될 듯
2020년 07월 21일 (화) 09:17:54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도민사회가 코로나 19 사태로 잠정연기 되거나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반기 애향사업과 하반기 애향사업 중 가장 큰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 등 앞으로 진행될 애향사업에 대한 고육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국면에 놓여있지 않아 상반기와 동일하게 애향사업에 대한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민사회의 최고협의기구로 각도 도민회장과 각도 지사들이 총괄되어 있는 12인협의회는 지난 7월8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민사회 애향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시도했다. 이날 주요골자는 국외이북도민고국방문단 행사와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를 혼합하는 방식이다. 물론 해외에 있는 해외이북도민들을 초청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더욱이 해외이북도민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며 고국방문단 설명회를 도청 입장에서 진행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7~80세 고령이 활동하고 있는 도민사회가 코로나의 파고를 넘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통령기 체육대회 많은 변화 있을 듯***** 대통령기 체육대회의 규모가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 됐다. 우선 참가 인원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약 1만5천여명의 이북도민들이 함께 모여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함성이 코로나 사태를 넘지 못하고 약2천명으로 줄게 됐다. 이마져도 감지덕지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특별초청 대상자들도 대거 변화가 예상된다. 과거 대통령기 체육대회를 준비하면 가장 큰 도민사회의 화두는 인원동원이었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이북도민들의 함성을 국민들에게 외치고, 이를 통해 이북도민들의 자유민주통일과 고향수복에 대한 뜻을 만천하에 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인원은 포상대상자, 장관표창, 시장군수, 행정자문위원, 시군민회장, 읍면동장, 이북5도사무소장, 각 도민회, 운동경기선수, 고국방문단 등 2천명으로 국한시켰다. 체육대회 관련,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통일부장관 등은 참석대상이지만 과거처럼 여러 장차관 등과 이북출신 국회의원 등도 찾아 볼 수 없게 됐다. 또 개막식을 통해 매년 선보였던 태권도시범, 취타대 행진 등도 이번 행사에서는 사라지게 됐고, 각 도의 명예를 건 줄다리기도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코로나 고개를 넘지 못했다.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해외이북도민 초청***** 국외 이북도민 초청행사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북도민에게 조국의 발전상과 분단현실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해외 이북도민사회의 친목과 결속을 강화해 통일지원 세력으로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26회를 맞이하게 됐다. 그러나 올해는 2월말과 3월중에 실시됐던 고국방문단 설명회가 코로나 사태로 취소됐고, 상반기에 일정을 잡는 문제도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하반기로 고국방문단 행사가 넘어 가게 됐다. 이에 따라 5월중에 매년 일정으로 진행됐던 청와대 방문 역시 불가능하게 됐다. 공항영접과 KBS 가요무대 관람, 안보현장 탐방, 문화탐방, 도별만찬 등도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국내에 체류해 있는 해외이북도민들을 발굴하고 이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해외에 있는 도민사회와 직접적인 교감없이 거기다 관할관청이라고 할수 있는 도청의 각 도지사들의 설명과 선별과정이 없는 상황에서 진행돼 착오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물론 도청과 도민사회는 이 같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와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코로나 사태의 영향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기존에 진행됐던 고국방문단 행사처럼 순탄하게 진행되기는 불가피해 보인다. *****상반기 최대 애향행사 ‘도민의 날’ 하반기 개최***** 매년 5월경에 진행됐던 도민사회의 상반기 최대 애향행사인 각 도민회의 ‘도민의 날’ 행사도 우여곡절 끝에 결국 7월경에 행사와 예산 등을 종합하고, 각 도민회별로 7월이나 8월중에 개최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가 여전한 상황에서 일부 진행됐던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애향행사는 지난 2월부터 7월15일 현재까지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앞으로도 전망이 불투명한 게 사실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19 환자 발생 지속과 관련,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거리두기, 증상 시 쉬기 등 기본준수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어르신들의 방문판매 관련 행사 참석을 자제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여기다 교회 내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규 예배외 모임 행사 금지, 단체식사 금지,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와함께 중대본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아프면 타지않기, 대화자제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예년처럼 한강고수부지나 학교 운동장 혹은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하는 도민의 날 행사는 사실상 올해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민의 날 이름으로 대면방식이 아닌 비대면으로 많은 경품 등을 마련해 도민들에게 나눠주는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으며, 각 시군의 대표들과 일부 도민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50~100명 안팎의 도민의 날 행사도 조심스럽게 화두에 오르고 있다. 한편 매년 5월말이나 6월에 진행됐던 속초 실향민축제 역시 9월로 현재 연기된 상황이지만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행사가 개최된다고 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되긴 힘들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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