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 성역인 동화경모공원에서 1백여명 참석해 대북풍선 살포
BBC, 로이터, YTN, MBC, SBS, 조선, 연합 등 취재열기 높아

황해도중앙도민회는 6월15일 오전 11시, 이북도민들의 성역인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동화경모공원에서 ‘6.15매국선언 폐기를 위한 황해도민 대북풍선날리기’를 거행했다.
황해도중앙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김정일과 내통한 6.15매국선언 즉각 폐기’를 요구하며 대북풍선 18만장을 북녘을 향해 날려 보냈다.
김한극 황해도민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11년전 6.15선언은 북한 김정일 정권이 이야기하는 적화통일연방국 실현의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존립을 근본적으로 부정한 매국· 이적행위’라며 ‘그동안 소위 퍼주기로 불법대북송금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유화정책에도 불구하고, 김정일 정권은 북핵폐기를 외면한 채 NLL 한계선을 침범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급기야 지난해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자행하는 천인공노할 테러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국민들의 세금으로 보낸 외화와 물자로 북한주민들의 굶주림을 해결하기는커녕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하고 최첨단 무기를 수입하여 군사분계선 일대의 병력을 증강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했다’며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6.15공동선언이 이미 백지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회 일각에서는  김정일 독재정권을 비호하는 종북좌파세력들이 허황된 6.15정신을 운운하는 망상과  남남갈등을 지속적으로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적과 내통한 매국선언인 6.15선언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러한 종북세력 척결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6.15공동선언이 이미 백지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회 일각에서는  김정일 독재정권을 비호하는 종북좌파세력들이 허황된 6.15정신을 운운하는 망상과  남남갈등을 지속적으로 야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헌법을 위배한 6.15매국선언을 즉각 폐기하라. ▲김정일과 내통한 6.15선언은 매국 이적 행위다.▲1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태 명심하고 안보의식 강화하자. ▲ 6.15정신 운운하는 종북좌파세력 응징하라!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BBC, 로이터, YTN, MBC, SBS, 조선, 연합뉴스 등 국내유수의 언론매체들이 대북풍선날리기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취재열기가 고조됐고, 경향신문과 오마이뉴스 등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