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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
| 석전경우 자부심 가지고 학업 정진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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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황해도장학회는 지난 12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한상순 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들과 박성재 황해도지사,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등의 내빈 및 장학금수혜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제32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는 이날 사리원시 김찬(고려대 2년) 학생을 비롯한 33명(중고생 2명 포함)의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학업에 충실 하는 동시에 황해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통일 한국을 주도할 통일 역군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상순 이사장은 “장학생들은 황해도 어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향사업과 도민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이제 남은 과업인 자유민주통일의 역군으로서 큰 역할을 반드시 해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학생들을 “황해도 석전경우(石田耕牛)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것이며, 특히 선대들의 뜻을 받들어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애향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도민사회 발전과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헌신하는 통일의 역군이 될 것”을 선서했다.
한편 황해도장학회는 제5대 원용구 황해도지사 재임 중인 1983년, 제9대 명예시장·군수단 19명과 읍·면·동장 193명의 보수(수당) 중 일부 금액을 각출한 3천만원의 자본금과 1986년 6월에 임명된 제10대 명예시장·군수단이 기부한 2천만원을 더해 총 5천만원의 기본자산으로 1987년 6월 20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장학회는 1988년 황해도 20개 시·군 장학생 20명에게 장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처음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올해 장학금 수여식까지 총 962명에게 8억60만원을 지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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