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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오찬회동 |
| 도민사회 지도자들, 통일부장관과 정례화 모임 등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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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각 도민회 회장, 안충준 이북5도위원장과 각도 지사 등이 지난 8월9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인근 중식당 하림각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비공개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 조명균 장관은 이북실향민사회 지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7, 8월중의 남북간 일정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지환 연합회장과 도민사회 지도자들은 남북관계의 당사자인 이북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통일부장관과의 회담 정례화를 요구했고,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이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초청강연회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또 이북도민사회 지도자들이 독일을 방문해 메르켈 총리 등의 만남을 사례로 제시하며 국제민간외교를 더욱 활발히 진행하기 위해 정부당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해주, 평양, 신의주, 청진, 함흥 등 이산가족상봉의 면회소 다양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3만5천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탈북자 추모관을 동화경모공원 내에 조성해 이북도민사회와 탈북자사회가 더욱 더 돈독해 지는 등 남한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역할을 하고, 이북도민사회의 성역화를 위한 실향민박물관 건립에 많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이산가족들의 실태조사를 이북실향민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제안했고, 남북간의 문화, 체육 행사 등에 이북실향민사회 인사들이 관계자로 참석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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