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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농요 전수교육 이수증 수여 |
| 평북의 혼 이어지는 생명의 소리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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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평북농요 전수교육 이수심사 합격자에 대한 이수증 수여식이 지난 7월 19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영철 평북지사는 이날 신상숙 씨를 비롯한 32명에게 이수증을 수여하고 평안북도의 전통문화를 계속해서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박민희 평북농요보존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번 전수교육 이수자 모두가 검증단계에서 고득점을 받았는데 아마도 이 같은 예는 처음일 것이라”고 말하고 “회원모두가 평북농요가 민족예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량연마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송남수 평북중앙도민회장은 축사에서 “무형문화재는 명인들의 삶을 통해 전수되는 만큼 매우 소중하고 중요하다”며 “평북농요가 평북의 혼, 민족의 혼으로 이어지는 생명의 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안북도 무형문화재는 △영변성황대제(제2호) △평안도 다리굿(제3호) △평북농요(제4호)가 등록되어 있으며 △청자·백자·결자도공(제1호)은 기술 보유자가 사망함에 따라 이를 이어 나갈 전승자가 없어 2016년 4월 무형문화재 지정에서 해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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