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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 망향제·망향탑 건립 기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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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구 이북도민연합회가 주최하고 이북5도 대전·충남·세종사무소가 주관한 ‘제28주년 망향제 및 망향탑 건립 기념식’ 행사가 지난 6월 30일 오전 11시 대전보문산 이북도민 망향탑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철 평북도지사, 신상열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국장, 이정구 충청남도 자치행정국장 등의 내빈을 비롯한 대전, 세종, 충남지구 이북도민과 탈북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망향제, 제2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정석 대전지구 이북도민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는 달리 이번만큼은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주변 국가들의 이해관계와 무엇보다 북한의 막다른 승부수라고 생각할 때, 우리 이북도민에게는 희망적이고 기대를 가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세 어르신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빠른 시간 내 가족과의 상봉은 물론 고향땅을 밝을 그 날까지 강건하시기를 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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