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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이북5도 회의 |
| 이산가족 고향성묘 방문 등 정책건의안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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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북5도지역회의는 지난 7월 10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제18기 이북5도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기정 이북5도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김지환 이북도민중앙연합회 회장, 안충준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과 이북5도지역회의 자문위원과 이북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회의는 의장격려말씀 대독, 특별강연, 평화공감 토크, 정책건의안 및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김국일 위원이 대독한 격려의 말을 통해 “국민은 민주평통을 통해서 남북의 공동번영과 통일의 길로 가려는 정부의 의지를 만나게 된다며 자문위원들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만큼 통일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정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의 주제는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며 남북간의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시대로 가는 민족 대변환의 길목에서 우리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이북도민 모두는 양쪽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 하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판문점 선언, 5.26 남북정상회담, 6.12 북미정상회담 결과 남북관계의 획기적 발전 토대가 마련되고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의 동력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동진 위원은 △이북도민 민속문화 보존 및 계승발전 활동 활성화 △이북도민 주도의 언어문화적 교류활동 활성화 △정부차원의 이산가족들을 위한 고향방문 성묘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건의안을 발표 했다.
한편, 황인성 사무처장은 회의에 앞서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도민연합회 회의실에서 도민회장단과 5도지사 등과 함께 상견례를 하며 이북도민 사회와의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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