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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고문단 간담회가 지난 6월7일 서울 중구 소재 중식당 동보성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환 도민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도민회 회장단이 참석했고, 안응모 상임고문과 정원식, 조내벽, 강인덕, 장정렬, 박기정 고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 소개에 이어 상반기 도민사회의 주요현안과 관련된 이북도민연합방송의 뉴스가 보도돼 참석자들이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
김지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고문님들을 모셔 고견을 듣는 자리를 자주 만들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가 도민사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드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응모 상임고문도 축사에서 “북미회담으로 중국과 대만처럼 고향방문이 자유롭게 이뤄지길 기대하고, 최소한 가족상봉이라도 이뤄지길 바란다”며 “도민사회가 이런 부분에 대해 잘 준비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원식, 조내벽, 강인덕, 장정렬, 박기정 고문 등은 고문단회의가 2,3차례 열려 고문단의 자문 역할을 많이 활용하길 바라며 이북도민연합방송이 단순히 도민사회의 뉴스를 전달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고향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을 2,3세대들에게 전달하는 교육적 기능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경모공원의 성역화가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이뤄지길 바라며, 민주평통 이북5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일아카데미에 다양한 의견들을 많이 담아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문단회의에는 김지환 도민연합회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회장, 조성원 평남회장, 염승화 함남회장, 윤일영 미수복경기회장 등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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