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민회 청년사회가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1세도민들의 자유통일염원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하계수련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지난 7월15일 함북청년회를 시작으로 지난 7월22일에는 황해청년회가 각각 수련대회를 양평 미리내 캠프장과 강원도 설악 포유리조트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또 오는 28일에는 평남청년회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월악산 유스호스텔에서, 미수복경기와 강원은 29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 양주 일영 그린랜드와 철원 병영 체험관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함남청년회는 오는 8월5일부터 1박2일간 제24차 통일염원 국토대행진을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발대식 개최후 철원 노동당사에서 고석정까지 펼칠 예정이며 평북청년회는 8월11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월악산 유스호스텔에서 수련대회를 거행한다.

이 기간중 각도민회 청년회는 중앙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1세 도민, 청년회 고문단, 시군민회 청년회장단 등 각종 단체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수련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련대회를 주관한 조후일 황해청년회장은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련대회를 통해 청년회원 상호간에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3, 4세 자녀들에게 고향에 대한 뿌리의식 확산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청년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련대회를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련대회 기간 심신을 단련하고 청년사회 발전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친 몸에 활력을 줄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련대회에 참석한 청년회원들은 각도민회 청년회 별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결과 화합의 뜻을 도모하는 등 청년사회 발전과 후계세대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