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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환영속에 청와대 예방
고향의 정 느끼며 국외이북도민 350여명 고국방문 통일염원 전달
2011년 05월 19일 (목) 11:50:51 조회수:1798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월17일 청와대를 예방한 고국방문단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350여명이 지난 5월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꿈에도 그리던 고국땅을 찾았다.
국외거주 이북도민들의 망향의 한을 달래고자 마련된 고국방문단 행사는 지난 96년 이후 매년 1회씩 국외거주 도민들을 초청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17일 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일정에 들어간 고국방문단은 이날 8백만 이북도민들의 제2의 고향인 서울 구기동 통일회관을 방문해 장성규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각도 도민회장, 백영철 이북5도위원장과 각도 지사 등의 환영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청와대를 예방해 이명박 대통령의 비공식 환영속에서 해외이북도민들의 통일염원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이대통령은 당초 다른 일정으로 인해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고국방문단 행사에 참석키 힘들었으나 국외이북도민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영에 다른 일정을 미루고 고국방문단과 1시간에 걸친 환담을 나누는 등 고국방문단을 환대했다.
특히 초여름 날씨에 고령의 고국방문단이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해 녹지원 중앙에 위치한 2백년 된 소나무인 반송의 그늘로 고국방문단을 안내하며 파격적인 배려를 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과 유럽 3개국 순방에 대해 설명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베푸는 나라로 국격이 상승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피력해 참석자들의 끊임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18일에는 해군제2함대 천안함 견학, 서해대교 관람 그리고 문화공연 난타를 관람했고, 19 일에는 용인 한국민속촌 탐방,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도별만찬을 그리고 20일에는 경복궁 관람과 임진각 망배단에서 망향제 행사를 거행했다.
고국방문단은 이 기간 동안 청와대 만찬을 비롯해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오찬, 행정안전부장관 만찬, 도별 만찬 등을 통해 유년시절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고국의 발전상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국내외 이북도민들간에 굳건한 유대감을 제고하고 동향애를 느끼기도 했다.
올해 고국방문단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208명, 캐나다가 47명, 호주가 37명, 독일이 30명 아르헨티나 9명 등이며 남자 155명, 여자 176명 등 총 331명이 참가했다.
한편 장성규 도민연합회장은 만찬사를 통해 국외이북도민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조국의 발전상과 분단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여 도민사회의 친목과 결속을 강화해 남북통일에 기여하는 민간외교사절로써 한국혼을 고양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백영철 이북5도위원장도 “오랫동안 고향과 조국을 떠나 묵묵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실향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7천만 국민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국방문단의 각 지역 대표들도 “고국방문을 통해 체험한 한국의 삶과 정신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자랑스런 도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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