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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동안 경험한 나라사랑의 뜻 전달 |
| 김허남 전 도민연합회장 출판기념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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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때로는 정치의 현장에서, 그리고 갖가지 봉사의 현장을 누비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한 김허남 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이 대한민국이 바로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담아 낸 ‘대한민국의 정도(正道)’라는 제하의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920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출생해 서울대학교 법대, 제15대 국회의원, 국회임시의장 등을 역임한 김 회장은 지난 11월 17일 서울 중구 동보성에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안철호 함북도민회장, 박기정 함북도지사를 비롯해 각계인사와 지인, 그리고 함북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1세기동안 살아 온 자신의 나라사랑정신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안정과 안전을 위해 순국선열의 날(17일)인 오늘 출판기념회를 갖게 됐다”며 “최근 우리는 어느 것이 정도인지를 알면서도 이를 외면하고 바르지 못한 길로 가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들고 있으며 이제 해외동포를 비롯한 전 세계의 한국인은 정도(正道) 즉, 바른길을 가야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국가가 있어야 국민인 너와 내가 존재 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상식이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 비통함을 느끼며 이제라도 대한민국이 처한 위험에 대해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정도(正道)’는 ▲국방, 안보 ▲통일, 외교 ▲경제 ▲교육, 문화, 정치, 복지/질서 ▲박근혜 대통령께 건의한 서신내용 ▲부록 순으로 되어 있다.
특히 책에서 김 회장은 안보와 관련해 대한민국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 이유에 대해 사자성어 거안사위(居安思危: 편안히 살 때 위태로움을 생각함)를 언급하며 “우리도 향후 10년 내에 핵을 보유해야 북한의 침략과 핵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를 무시하면 한말 조선이 일본에 나라를 넘겨주듯이 북한 공산주의자들에게 대한민국을 넘겨주는 꼴이 된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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