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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들 행사 시간이 허용되는 한 꼭 참석하겠다” |
| 김무성 대표 방미관련,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큰절 잘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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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사단법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부설 동화연구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고향을 버리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찾아 여기에 오셔서 고생을 많이 하며 고향을 그리워하시는 여러 어르신들의 행사에 앞으로 시간이 허용되는 한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광복 70년, 분단 70년 간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이로운 경제 성장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한 대한민국은 국민의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대한민국이 성공의 역사를 쓰며 선진국에 진입한 것은 일제 때 우리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과 이 자리에 계신 기성세대가 흘린 피와 땀과 눈물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북도민 여러분께서는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지지하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산업화, 민주화, 나라 발전의 주역”이라며 “가난의 시대를 극복하고 특유의 억척스러움으로 경제성장을 이루며 산업화의 초석을 닦아주신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그는 “어르신들께서 고향에 가시지 못하는 데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송구하며, 이산가족 상봉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져야할 인류보편적 가치”라며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정치적으로만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지난 7월 자신이 방미 때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큰절을 한 데 대해 “국내에서 제가 욕을 많이 먹었는데 은혜에 대한 인사가 왜 잘못된 것이냐”며 “오로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한국에 와서 우리나라를 구해준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으로 한국 풍습대로 큰절을 했는데 국내 일부 언론에서 막 비판을 하고 난리가 났는데, 제가 잘한 게 아니냐”고 반문하지 참석자들은 “잘 했다”며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김 대표는 또한 “1945년 우리가 광복을 맞고, 1948년에 대한민국을 건국했는데 그때 이승만 대통령이 절대 공산주의는 안된다고 해서 대한민국을 건국한 것이 오늘날 잘했다는 것이라고 증명되지 않았느냐”며 “이제 우리 한국사회가 양 진영논리에 빠져 서로 자기 주장만 하며 싸워 아무 것도 되는 게 없는 나라가 돼버려 우려의 소리가 높은데, 우리 인생과 마찬가지로 역사에 공과 과가 있는데 좋은 점만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와함께 “이승만 대통령, 김구 선생, 박정희 대통령, 김영삼·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면만 우리가 부각해 긍정적 사관을 갖고 국민 대통합을 해야한다”며 “그 힘으로 남북통일을 해야만 통일이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대로 ‘대박’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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