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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맞아 여순감옥 등 탐방 |
| “황해도민 안중근 의사 숨결을 찾아서...” 역사탐방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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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을 맞아 황해도중앙도민회는 안중근 의사의 살신성인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안 의사의 동양평화론에 대한 진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광복70주년, 황해도민 안중근 의사 숨결을 찾아서...” 행사를 거행했다.
지난 7월29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역사탐방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역을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 일본군 학살기지, 동북항일열사 기념관, 여순감옥, 안중근 의사 수감 감방 견학, 관동주 법원구지터(안중근의사 재판장소), 러일전쟁 격전지인 203고지, 이회영 선생 체포 장소 등을 탐방했다.
김한극 회장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역이 보이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 광복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민족정기의 표상이신 안중근 의사님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그 고귀한 뜻을 받들고자 도민사회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조국의 독립과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시다 이역에서 순국하신 의사님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탐방하며 안 의사의 살신성인의 애국정신과 시대를 초월한 평화사상을 계승·발전시키는 일을 동향인 황해도민들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안 의사가 수감생활을 한 여순감옥을 찾아 조중화 관장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안 의사의 기개와 살신성인의 애국정신에 대해 환담했고, 안 의사가 거사를 단행하기 위해 열흘간 머물렀던 할빈시 도리 조선족중심소학교를 찾아 김용대 당서기와 안 의사의 의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과 역사탐방단은 중국의 유력종합매체인 흑룡강신문사와 CNTV 견학하고, 박백림 부총편과 앞으로 황해민보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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