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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헌신 |
| 최애도 연풍학원 이사장 황해도민회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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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헌신
최애도 연풍학원 이사장 황해도민회 방문
구순을 바라보는 황해 연백군 출신의 한 도민의 고향사랑이 도민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사회복지법인 ‘평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애도 연풍학원(파주중·세경고) 이사장이다.
최 이사장은 기독교계 지도자로서 사회복지분야와 교육분야에서 평생을 헌신하고 봉사하는 등 8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 고향발전을 위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며 최 이사장의 헌신은 계속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황해도민회를 방문해 김한극 도민회장과 홍인기 수석부회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도청 행사 때문에 도민회를 찾은 조문선 황해도행정자문위원과 최 이사장과 함께 온 김태성 파주지구황해도민회장도 같이하며 한동안 고향이야기로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날 최 이사장은 “이제는 내 고향 황해도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며 도민회 발전과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도민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최 이사장은 1966년 대표적 미군 기지였던 파주에서 파주중·세경고를 설립,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경기도지역 서북부 명문특성화고등학교로 우수인재들을 배출했다.
또 초기에는 기술학교를 설립, 기지촌과 빈농청소년들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해 수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이들을 국가산업발전에 헌신할 인재로 양성하는 등 사랑과 봉사로 평생을 헌신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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