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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통일장학금 통합수여식 개최 |
| 올해 105명에게 총 2억2천3백여만원 장학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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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평안북도장학회가 2015년도 통일장학금 통합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28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학남 이사장을 비롯해 김상호 평북도민회장, 백구섭 평북도지사, 백영철 전 평북도지사 등의 내빈과 장학생 및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박관주 장학회 상임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금년도 장학금은 총 105명에게 2억2천2백80만5천원이 지급됐으며 금번 행사까지 포함, 지금까지 총 6,322명에게 61억여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됐다고 밝혔다. 또한 20개 시군과 도를 포함해 3월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53억6천여원이며 각 시군별로는 정주군이 23억원으로 가장 많은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학남 이사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장학회 이사장으로서 그동안의 전통과 업적을 바탕으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확립에 충실을 기해 나갈 것이며 장학생들은 국가발전과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자기계발에 충실하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분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호 도민회장은 격려사에서 “평북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장학생들은 오늘을 계기로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세상을 넓게 보고 학문을 깊게 연구하고 미래를 멀리 내다 볼 줄 아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백구섭 지사는 축사에서 “오늘의 장학금 수혜학생들은 통일시대의 주역으로서 훌륭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평북인의 후손으로서 학업에 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대에 재학중인 송원식(자성군) 학생은 장학생들을 대표해 “열심히 공부해 평북의 후예로서 애향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국가의 인재로 커나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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