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함북도민회장 선거 관심 집중 |
| 김허남(94세) 전 회장 對 안철호(88세) 현 회장 2파전 |
|
|
|
|
|
함북도민회장 후보에 김허남(94세) 전 함북도민회장과 안철호(88세) 현 함북도민회장이 후보등록을 마감함에 따라 앞으로 함북대의원들이 어디에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북도민회와 도민사회에 따르면 지난 2월27일 제32대 함북도민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마감을 한 결과, 김허남(1920.4.13생) 후보와 안철호(1926.4.15생) 후보의 2파전이 됐다고 밝혔다.
함북도민회는 지난 1월29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제67차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개선에 나섰지만 도민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윤 모 후보자가 총대의원 102명중 87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찬반투표 결과 찬성 38표, 반대 49표로 낙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어 안철호 도민회장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긴급의안제의에 따라 ▲도민화합 차원에서 투표없이 안철호 도민회장 체제를 유지하자는 건과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1-2개월후 임시총회를 개최해 투명하게 임원개선을 하자는 건으로 투표를 실시해, 총87명이 투표에 참여해 29표와 53표 그리고 무효 5표로 임시총회를 개최해 임원개선을 하기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오는 3월12일 함북운영위원회에서 도민회장 후보선출을 위한 세부사항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고, 오는 3월27일 임시총회에서 도민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허남 후보와 안철호 후보는 각각 서울대 법과대학과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서울대 동문이다. 또 김허남 후보는 한양대와 동의대에서 명예교육학과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안철호 후보는 일본 동경이과대학 대학원 이공학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두 후보는 모두 후계세대육성을 위한 애향사업에 최대한 역점을 두며 도민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탈북자들의 남한사회 정착에 최선을 경주키로 했다.
특히 역대 최장기간의 국회임시의장 재임기록으로 세계기네스북에 오른 김허남 후보의 경우, 1920년생으로 만 94세의 나이로 도민회장 후보에 오르는 또 다른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도민사회에서는 초고령의 후보자들이 도민회장으로써 애향사업을 펼치는 것에 대해 경륜과 혜안을 살리는 장점이 있다는 주장과 90세 안팎의 거동하기 불편한 상황에서 애향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찬반논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kbg0070@dreamw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