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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사회의 7개 도민회 각 도민회장과 5개 도청 각 도지사들이 참여하는 12인협의회가 지난 2월 9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하문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사회 전반에 대한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용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백남진 이북5도위원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김상호 평북도민회장, 박태극 함남도민회장, 안철호 함북도민회장,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용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 도민회장단과 한상순 황해지사, 백구섭 평북지사, 김덕순 함남지사, 박기정 함북지사 등 지사단이 참석했다.
또 이성삼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사무총장과 양홍신 이북5도위원회 사무국장 등 도민연합회 사무국장단과 이북5도 사무국장단도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3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18일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실무관계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경기종목 및 경기방식, 부정선수 방지대책 등 논의 후 추후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경기 종목도 배구, 족구, 탱탱볼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위주로 개편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광복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이북도민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한 해를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도민사회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고향수복의 정신을 함양하는 애향행사를 도청과 도민회가 함께 다양하게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지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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