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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연합회 고문단 출범 |
| 정원식 前 총리 등 17명 ..안응모 前 장관 상임고문 위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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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회장 김상호)는 도민사회의 발전과 도민연합회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민회의 추천을 받아 17명으로 구성된 고문단을 결성했다.
도민연합회는 12월5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중식당 동보성에서 도민연합회 고문추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도민연합회장과 각도 도민회장 그리고 각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안응모 상임고문을 비롯해 정원식 전 국무총리, 조내벽 전 라이프그룹 회장, 장정렬 전 평북지사, 김허남 전 국회임시의장, 신국주 전 동국대 총장, 박천식 전 대법원행정처장 등이 참석해 추대패를 받았다.
김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연합회는 고문단 결성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경력과 역량을 고려해 각도 도민회의 추천을 받아 훌륭한 덕망과 인품을 갖춘 17분의 고문을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이북도민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문과 정책적 방향을 제안해 도민사회의 큰 언덕으로써 많은 협조와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상임고문에 추대된 안응모 전 내무부장관도 “고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항상 수렴해 이북도민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앞으로 고문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고, 동화경모공원의 발전 등 도민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도민연합회는 지난 11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안응모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하는 등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했다.
도별 고문단은 △황해도: 안응모 前 내무부장관, 정원식 前 국무총리, 조내벽 前 라이프그룹회장, 안무혁 前 안기부장 △평안남도: 백선엽 前 육군참모총장, 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재순 前 국회의장 △평안북도: 이세웅 前 대한적십자사총재,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 장정렬 前 평북도지사 △함경남도: 김국주 前 광복회장 △함경북도: 김허남 前 국회임시의장, 신국주 前 동국대총장 △미수복경기도: 이근엽 송호학원 이사장, 박천식 前 대법원행정처장 △미수복강원도: 김영관 前 해군참모총장, 이용만 前 재무부장관 등 17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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