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회의 개최하며 대회준비 점검
유공도민 표창, 도민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오는 5월5일 서울 신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자유와 통일의 함성을 드높이고 평북도민들의 자긍심을 제고하며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제32회 도민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중앙도민회는 역대 최고의 도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결의 아래, 회장단회의를 지난 3월9일 서울 종로 소재 한일장에서 개최하며 도민의 날 행사 준비와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며 다각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도민 1세뿐만 아니라 도민3, 4세대들의 적극적인 도민의 날 참여를 위해 다양한 참여 종목을 마련하고, 가족전체가 참여하는 경기와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해 풍성한 도민의 날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날 유공도민들을 대상으로 맹호대상 시상을 거행하고, 중앙도민회장의 대회사와 원로도민들의 격려사 및 축사 등이 이어지고 결의문 낭독과 도가가 제창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대잔치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시군대항 패널티킥, 공차고 달리기, 어린이 달리기, 남녀달리기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가족놀이가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폐회 직후 참가한 도민들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3월18일 개최되는 대북 자유풍선날리기 행사가 공지되기도 했다.
한편 중앙도민회의 이길홍 사무국장은 도민의 날 행사와 관련, “이번 5월5일에 거행되는 제32회 평안북도 도민의날 행사는 어느때 보다도 풍성하고 다채롭게 행사를 진행해 많은 도민들이 고향의 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도민 2, 3, 4세들의 배움의 장과 고향을 느끼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