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의주학생의거기념회(회장오정일)는 지난 2월 8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 관수동 소재 한일장 3층 2호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정일 회장을 비롯해 백문철, 엄영보, 선우은명, 방덕제, 정일병, 백찬, 안진호 이사, 계성일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길홍 중앙도민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오정일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올 한해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라고 작년 한해는 보수와 진보진영의 대립이 참으로 극대화되었던 한 해인데 G20 정상회담을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가 크게 분노했지만 이 일을 계기로 국민들의 안보관을 확립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자극제가 됐다며 굳건한 안보의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길홍 사무국장은 회의자료 유인물에 대한 2010년 수입 지출 기금현황, 제65주년 신의주 학생 의거 기념식 찬조금 입금 현황, 기금통장 일반통장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방덕제 이사님의 건배제의에 화답하며 오찬을 함께하면서 새해 덕담을 나눴고 산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