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인의 순직장병과 이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고 한주호 준위, 그리고 그날의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생존 장병들, 천안함 피격사건은 아직도 많은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그대들이 우리 곁을 떠나신지 한 해가  흘렀지만, 그대들의  숭고한 발자취는 조국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임들의 위대한 얼은 영원히 죽지 않고 우리 가슴 가슴마다에 새겨져 함께 숨쉴 것입니다.”
황해도중앙청년회는 천안함 폭침 1주기인 26일 강화도 평화전망대 망배단에서 천안함 46용사 1주기 추모행사를 거행하며, 이같은 마음을 담아 천안함 호국영령들을 애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태 중앙청년회장을 비롯해 1백여명의 황해도 청년회원 2,3세들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에게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바치며,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빌었다.
또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숭고한 젊은이들의 목숨을 빼앗은 천안함 테러행위와 민간인들의 목숨마져도 앗아간 연평도 포격 등 각종 도발에 대해 김정일 집단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 김정일 테러정권을 지원하는 모든 대북지원을 결사반대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며, 철통같은 안보의식을 강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대한민국의 체제를 흔드는 이적행위자와 간첩행위를 자행하는 모든 종북세력들을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고향수복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임을 강력히 다짐했다.
한편 황해도청년회는 인근 서해유스호스텔에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입소해 ‘황해도중앙청년회 2, 3세 청년지도자 워크샾’을 진행했고, 이춘근 숙대명예교수를 초청해 안보강연과 강화역사박물관 관람 등을 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