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통하다
도민연합회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미수복경기도 미수복강원도 이북도민연합신문 공지사항
> 뉴스 > 이북도민연합신문 > 종합 | 특집
     
62년 역사 이북5도청... ‘탈북자 중심 쇄신’ 파문(특집)
'글로벌 모델', ‘한강의 기적’ 산실은 도민1세와 이북5도청
2011년 04월 16일 (토) 00:33:17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일방적 ‘탈북자 중심 개편’이 아니라 미래지향적 방안 모색 필요
자유민주주의와 함께해 온  도민1세 긍지와 자부심 계승해야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민사회와 탈북자 공감하는 프로그램 절실


대한민국 현대사와 함께한 이북5도청

이북5도청이 도민1세대가 퇴진하고, 후계세대들을 배제한 채 탈북자 중심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파문이 확산되자 그동안 이북5도청이 걸어 온 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62년의 역사를 맞이한  이북5도청은 단적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심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1949년 개청한 이북5도청은 한 시대의 획을 그었다는 것을 어느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대사에서 이북5도청의 역사는 공산주의와 수령유일사상 그리고 선군정치라는 북한체제에 대항하며 자유의 횃불로써 상징적인 큰 의미를 가진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가가 짧은 기간에 국가건설과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와 같은 일련의 근대화 프로젝트에 모두 성공한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무이하다. 바로 그 근간의 핵심이 이북5도청과 함께한 이북도민들이다.
참혹한  식민지 끝에 맞이한 광복의 기쁨은 잠시였고,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불렀다. 이어 이산가족을 잉태하고 민족분단이라는 현실을 낳았다. 그리고 민족분단은  자유와 평화를 찾아 고향땅을 뒤로하고 이북도민들은 타향에서 터전을 일구기 시작했고, 그 중심추가 이북5도청이었다. 그 속에서 이북도민들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대한민국을 세계굴지의 경제대국으로 급성장케 했다. 경제적으로 부강하고 정치적으로 민주적이며 군사적으로 막강한 나라로 탈바꿈시킨 산파역에는 당당히 이북도민들이 서있었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룬 소위 '글로벌 모델'의 산실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이북도민들이고 바로 이북5도청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북5도청이 걸어온 지난날의  긍지와 자부심은 분명 성대하고 화려했지만 지금 현실의 모습은 어렵고 힘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도민사회의 영원한 숙명인 도민1세들의 이산가족 상봉 열망은 이런저런 이유로 사실상 빛을 바랜지 오래다. 거기다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하루가 멀다하고 고향땅을 찾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건강설’, ‘위기설’ 등 김정일 체제의 붕괴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21세기 북한은 상상할 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3대세습체계를 완성코자 혈안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모자라 60여년전 동족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듯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이라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반해 하루도 고향땅을 잊지못하고 있는 이산가족인 이북도민들의 현실은  앞으로 5년 혹은10년이면 60년전 고향을 떠났던 도민1세들이 얼마나 생존해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 냉혹한 사실이다.
이산가족상봉 등  고향에  대한 전망 또한 결코 밝지만은 않은 상태에서 이북5도청의 새로운 역할부분이 부각되는 것은 이같은 이유때문일 것이다. 우리들만이 이북5도청의 역사를 밝히고 강조하는 것은  자칫 '우리들만의 잔치'로 보일 수도 있다. 이북5도청이 이룬 그동안 성취와 이북도민 개인의 성공을 별개로 느끼는 이북도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북5도청의 역사를  일궈낸 주역들이 지난날에 대한 자부심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현재의 위기와 변화된 상황 그리고 불안한 미래에 대해 더욱 더 준비하는 등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또한 고향수복의 꿈을 이루는 주도적인 중심세력으로써 고향땅에서 이북5도청의 역사를 계승하려는 강력한 의지와 행동이 필요하다.

도민1세대와 후계세대 그리고 탈북자가 함께

이북도민 대다수는 자유민주주의와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체제속에서 공산주의의 망령을 확인하고 직접 경험했으며, 폐쇄된 북한정권에 비해 이념적 절대우위에 서있지만 상대적으로 고향땅을 찾지 못하는 허탈감이나 피붙이를 그리는 ‘망향의 한’을 갖고 있는 것이다.
60여년전 김일성 정권과 소련제국주의의 압제를 타파하고자 고향땅을 떠나온 이북도민1세들의 입장과  김정일 독재체제의 모순을 극복하기위해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은 현재의 탈북자들의 마음도 대동소이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녹록하지가 않다.
이북도민 1세나 2, 3세 등 후계세대 그리고 탈북자들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모든 문제가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별개의 문제인 양 분리되어 있거나 모호한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관할관청이 통일부와 행정안전부로 나뉘어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런 속에서도 탈북자들의 남한사회에 대한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수년전부터 이북5도청과 이북도민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함께해 온 ‘통일학교’와 ‘탈북자 가족결연’ 등의 일련의 행사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지만, 여기에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더욱 더 다양하게 접목되지 못하고 확대되지 못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거기다 또 하나 지적해야 할 부분은 각 도청이 매년 역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후계세대 육성이 질적 양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같은 문제들은 결국 자유민주주의와 함께해 온  도민1세들의 풍부한 경험과  긍지 그리고 이를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2,3세 후계세대들과 탈북자들이 모두 함께하며 제고해야 할 문제이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이북도민과 탈북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보좌파 이념의 덫에 걸려 절대적 평등주의와 폐쇄적 민족주의, 그리고 맹목적 평화주의 정서에 깊이 물들어 있는 사람들을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선봉자로써 계승자로써 자리매김해야 하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한 이북5도청은 분명 과거에 대한 자긍과 도취가 아니라 반성과 성찰 그리고 이를 토대로 미래를 위한 비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북5도청의 새로운 미래를 말하고 꿈꾸는 과정에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며 불굴의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누가 중심이고, 누구를 중심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것이 아니며 포퓰리즘적 접근이 아니라 이북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해야 한다. 특히 이북5도청은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던 1세도민들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도민, 그리고 이북도민사회의 새로운 주역이 될 청년세대와 탈북자들의 공감과 협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북5도청 역사

이북5도청은 지난 1949년 2월15일 정부가 이북5도지사를 임명한 이후 그해 5월23일 서울 중구 북창동 137번지(구 서울시경청사 4층)에 당시 이범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 문을 열어 1950년 6.25전쟁 당시 정부천도에 따라 부산 보수동으로 청사를 이전했고, 서울 환도후에 북창동, 을지로, 적선동, 장충동(자유총연맹 청사), 정동, 태평로, 장충동(구 외교안보연구원) 등을 전전하는 등 13차례에 걸쳐 청사를 이전하며 고충을 겪었으나, 지난 1990년 12월 신청사를 착공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북5도청 통일회관은 부지면적 2575평에 지하1층, 지상5층, 연건평 4193평 규모의 건물로써 총 84억5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이북5도청뿐만 아니라 7개도의 중앙도민회를 비롯해 시·군민회와 시장·군수실, 청년연합회, 체육회, 동화연구소, 새마을이북5도지부 등 유관단체들이 함께 상주하며 명실공히 이북도민들의 통일의지를 결집시키는 장으로 성장했다.
1995년 12월18일에는 1층에 북한관을 개관했고, 1998년 6월25일에는 제2북한관을 개관해 통일교육과 이북도민2세들의 안보관을 확립할수 있는 시청각자료실을 마련했으며, 1999년 6월18일에는 이산가족정보통합센터를 개소해 이산가족들의 민원과 데이터베이스를 체계화시켰다.
1999년 7월12일에는 현직 대통령으로써는 처음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이북5도청 통일회관을 직접 방문해 12인위원회를 주관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기도 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자격으로 이북5도청을 방문했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역시 도청을 찾기도 했다.

 

 

이북도민회의 다른기사 보기  
ⓒ 이북도민회(http://www.ebuk7d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기사
인기기사
1
탈북미녀들의 남한 드라마 보기 사연
2
평남 역대시군민회장단 명단
3
역대 함남 시군민회장단 명단
4
애향과 단결 고취하는 '도민의 날' (특집)
5
62년 역사 이북5도청... ‘탈북자 중심 쇄신’ 파문(특집)
6
이북5도청, 북한정권 대항마로써 역할과 상징성 커(특집)
7
황해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거행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종로구 구기동 139번지 이북5도청 통일회관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  대표전화 : 02)391-3207  |  팩스 : 02)396-3459
이북도민연합신문 대표전화 02)396-3681  |  팩스 02)396-3680  |  발행인 : 김지환  |  편집 :김보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보균
Copyright 2011 이북도민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g00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