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개최하며 선수선발 등 필승다짐
도민연합회, 도민 1, 2, 3세 대대적 참여 당부

제29회 대통령기이북도민체육대회를 10여일을 앞두고 각 도민회를 중심으로 화합과 단결의 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힘을모아 하나로! 마음모아 통일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16일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를 위해 각 도민회를 중심으로 장소에 대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고, 선수선발과 필승을 다짐하는 발대식 개최와 경품 준비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와 이북5도위원회는 체육대회 관계자회의와 사무국장단 회의 등 공식적 모임과 비공식적 행사 등을 통해 체육대회에 대한 최종점검을 했고, 유공도민들에 대한 표창, 귀빈 등 참석자 현황, 전체 시나리오 등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종목은 축구, 줄다리기, 육상(100m 및 400m 혼합계주)모래주머니넣기, 공차고 달리기 등이며 어린이 종목은 과자먹고달리기가 있고, 친선경기로 북한이탈주민과 지방도민회의 줄다리기가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 및 선수단 입장은 대회개시 안내에 이어 선수단 입장, 개식선언,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유공도민 표창, 치사, 선수선서, 수치수여, 특별이벤트 행사, 합창, 개회식 종료선언, 선수단 퇴장 등으로 진행된다.
입장순서는 태극기, 총지휘자, 대회기, 함남, 황해, 평남, 함북, 경기, 강원, 새마을지부, 해병전우회, 지방도민, 평북 순이다.
폐회식은 선수단 입장에 이어 성적발표, 시상, 폐회사, 대회기 강하, 대회기 전달, 만세삼창, 폐회선언, 도별 경품추첨 순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도별좌석은 본부석을 중심으로 오른편에 기자석과 수상자석, 지방도민회, 북한이탈주민, 함북, 평북, 평남, 황해, 강원, 경기, 함남, 지방도민회, 내빈석 순으로 배치된다.
한편 도민연합회의 이영우 사무총장은 “제29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는 이북도민들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하고, 통일염원의 뜻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고향에 오시는 마음으로 도민 1, 2, 3세 모두가 참여해 화합과 단결의 뜻있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