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중앙도민회는 지난 2월8일 오전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제7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안 2022년도 사업 및 결산, 감사보고, 제2안 2023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심의 등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한극 도민회장을 비롯해 고문단, 회장단, 시군민회장단 등 도민사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부 개회식과 제2부 의안심의 순으로 개최됐다.

제1부에서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그리고 황해도가 제창에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도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도민들과 단체 등에 표창장 수여식을 했다.

또 2022년 사업 영상보고와 도민회장 인사, 축사 등을 통해 후계세대 육성을 강조했다.

이날 도민회는 2023년도 사업보고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를 수호하고,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향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황해도민회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효도잔치나 장수무대를 부활하며 불우도민돕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도민회 회장단은 혁신에 앞장설 것이며, 청년회 조직을 강하하고, 부녀회 역시 구태에서 벗어나 혁신적으로 운영하며, 후계세대육성 등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극 도민회장은 “우리는 올해에도 애향, 통일사업에 매진하고, 2,3,4세대 후계세대육성과 발굴, 전국의 도민들을 규합해 통일대업의 기치아래 대동단결해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