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중앙도민회는 지난 2022년 12월 8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평안북도 통일염원 효잔치’를 거행했다.

이날 효잔치에는 윤동진 중앙도민회장과 양종광 도지사를 비롯해 고문, 부회장, 시군민회장단, 시장군수단 등 도민 200 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승인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윤동진 회장의 개회사와 양종광 지사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고, 2부에서는 도민회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축하떡 절단과 건배사와 함께 오찬을 했다.

이날 윤동진 회장 등은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큰 절을 올려 큰 박수가 이어졌고, 참석한 도민1세 어르신들의 오찬 자리를 찾아 일일이 인사하며 장수를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윤동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애향활동을 회고하며 특히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고, 앞으로도 경로효친을 바탕으로 평북도민회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광 지사도 축사를 통해 효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다며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한마음으로 동행하고, 앞으로도 1세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하는 도민사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 1세 어르신들을 대표해 이인범 고문은 “감개가 무량하다”며 효잔치를 베풀어 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