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사회가 지난 2월8일 라기섭 함북도민회장의 당선을 끝으로 각 도민회별로 임원개선을 마무리하고 2022년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특히 도민2세 출신인 최용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겸 평남도민회장을 위시해 양종광 평북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회장 등의 70대 안팎과 김한극 황해회장, 라기섭 함북회장, 윤일영 미수복경기회장 등의 80대그룹 그리고 중간층인 이주홍 함남회장 등의 적절한 조화가 이뤄지며 도민연합회의 회장단이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후계세대 육성과 도민복지증진 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민사회는 지난해 12월 선출된 양종광 평북도민회장을 시작으로 지난 1월20일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1월21일 윤일영 미수복경기도민회장이 각각 연임됐고, 1월25일 최용호 평남도민회장, 1월26일 이주홍 함남도민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 지난 2월8일에는 라기섭 함북도민회장이 선출됐으며 미수복강원도민회는 임원개선이 없이 비대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에따라 도민사회는 2월 중순이나 말에 도민연합회 이사회를 소집해 서로 상견례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특히 올해 도민연합회의 애향사업을 총괄하는 등 모든 현안을 논의하는 도민연합회 대의원 총회 등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도별로 부회장과 감사인선 등을 마무리하고, 1세 도민들의 고향수복의 의지와 자유민주통일의 숭고한 뜻을 알리며 활발한 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사업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사태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 5월 도민의 날, 10월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도민애향활동에 대한 의견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