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규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강우규 의사 순국 101주년 추모식이 강 의사 순국일인 지난 11월 29일 서울 종로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회장 장원호)는 이날 추모식을 개최하고, 강우규 의거의 역사적인 위상과 의미를 재조명하며 독립정신의 훌륭한 정신적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원호 기념사업회 회장과 김중위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그리고 허덕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도민회 회장과 도민들이 대거 참석하기도 했다.

박기덕 서울남대문JCI회장,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장, 허덕길 연합회장, 김중위 명예회장 등은 각각 인사말과 추모사 등을 통해

“강우규 의사의 의거는 우리민족의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강 의사가 보여준 민족애와 민족혼, 그리고 항일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대리해 참석한 성일종 국회의원도 강 의사의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모식 참석자들은 강 의사 영전에 헌화하고 분향하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강 의사의 민족정신에 고개를 숙였다. 또한 추모식을 마친 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셔진 강 의사의 묘소에 헌화하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