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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만, 북한인권 관련 국제심포지엄 참석
유럽연합 수도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산가족문제 발표
2011년 08월 17일 (수) 12:18:24 조회수:1514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남북 이산가족에 대한 국제적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UN인권이사회의 연례총회에서 부속회의를 개최하여 국제 인권전문가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이산가족 인권에 대한 청원서를 이산가족 680명 연명으로 제출한 것을 계기로 이번 13일에는 유럽연합(EU)의회의 초청을 받아 유럽 각국 수뇌부들 앞에서 남북 이산가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7월13일 유럽연합의 수도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의회와 국가인권위원회의 공동주최로 '북한인권 과 이산가족 실태보고'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는데 이우열 수석부위원장(건국대교수)이 '남북 이산가족의 인권적 접근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세션 발제와 이에 따른 특별 동영상 상영과 좌장으로서 패널의 질문에 응답했다.
이날 발제를 통하여 남북으로 흩어져 지낸 일천만 이산가족들 중 상봉희망자가 12만8천명인데 지난 60년 동안 단지 1,800여명만 이벤트식으로 상봉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방식을 유지할 경우 이산가족문제 해결이 500년 이상이 걸려야만 된다는 모순점. 그리고 현재 아프리카 등 오지에서도 통행되는 서신교환이 서로 인접한 남북한 간에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점 등 가족의 생사조차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의 한과 슬픔을 유럽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전달했다.
또 남북 이산가족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국제적십자사가 제시한 심인사업 방식, 즉 희망자 전원 생사확인 방법 등으로 전환 할 것을 제안하고 유럽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기타 발제자로 '윌리 퓨처' 국경 없는 인권대표, '베네딕트 로저스' 영국 가디언지 저널리스트 '윤남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이 참여했고, 개회식에는 '로저 핼머' 의원으로 한반도 관계 대표단이, 폐회사는 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 부단장인 '안나 로스바흐' 의원이 담당했다. 
EU 의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에 국내 NGO단체가 초청받아 참여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로 이번 심포지엄에는 EU의회 의원 및 장관 그리고 EU NGO들이 참여했다.
현재 북한은 한국과 미국의 NGO 입국을 불허하고 있지만, 자신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UN 및 유럽의 NGO들에게는 선별적인 출입을 허용하는 상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통해서 이에 참여한 유럽의 대표들과 NGO들이 향후 북한과의 접촉시에 남북 이산가족문제를 아젠다에 포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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