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강원도민회가 2021년도 유공도민포상 등 도민현안을 논의하는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임원회의는 6월22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4층 미수복강원도민회 회장실에서 심상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을 비롯해 도민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회무보고, 2021년도 유공도민포상 관련의 건, 기타안건 등으로 이어졌다.

김지환 회장은 인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19의 어려운 상황에서 너무 오랜만에 여기계신 임원여러분들과 대면으로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힘든 역경의 시간속에서도 임원 여러분의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도민사회가 지속적으로 애향사업을 펼치며 미수복강원도민들의 위상을 유지시키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하루빨리 1,2차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해 우리사회에 집단면역이 이뤄져 모두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며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임원여러분들과 도민들이 건강에 유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군별로 유공도민포상에 대한 선정과 포상기준등을 논의해 확정했고, 다음 주까지 관련서류를 중앙도민회에 제출키로 했다.

또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진행되는 ‘2021 실향민문화축제’와 25일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 망향탑에서 개최되는 ‘2021 이북도민 6.25추모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