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강원도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 소재 종암동 민물장어에서 김지환 회장을 비롯해 고문, 군민회장, 명예군수,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를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심상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도민사회 지도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김지환 도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경향 각지에서 참석하여 주신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와 도민사회 발전을 이끌어 주셨고 후배들에게 많은 교훈과 가르침을 주신 우리 어르신들을 정중하게 모시고 공경하는 것이 애향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당연한 도리이고 미덕”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코로나 사태로 많은 분들을 초청할 수 없어 유감이지만 오늘 초청되어 오신 어르신들께서는 앞으로도 도민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저희 후배들을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용하 명예회장은 “무엇보다도 통일의 그날까지 건강을 잘 챙기시어 고향땅에 가보시는 날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고향의 정을 만끽했고, 이날 참석한 1세 어르신들에게는 고급음료보온기와 소형안마기를 선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