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민회는 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가족동반으로 도민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제36회 황해도민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산대회에는 김한극 중앙도민회장과 박성재 지사를 비롯, 회장단, 시·군민회장, 시장·군수 등이 참여했다.

중앙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등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 집결, 도민들은 생수와 수건을 지급받았다.

산행에 앞서 조후일 중앙청년회장의 사회로 간단한 기념식을 가졌다.

김한극 중앙도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 아침 일찍부터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고 말하고 “코로나 사태로 모든 행사가 연기, 취소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고 오늘 제36회 황해도민 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박성재 지사도 “오늘 등산대회를 준비하느라 애쓴 임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황해도가 단합된 모습으로 발전을 이루며 오늘 산행을 통해 심기일전하자”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통일회관을 출발, 구기탐방 지원센터⟶승가사⟶건덕빌라⟶통일회관 등 1시간 30분 코스를 산행했다.

산행을 모두 마친 참석자들은 인근 식당 2곳에서 시⦁군민회, 단체별로 오찬을 함께하며 등산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