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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경모공원 발칵 |
|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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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들의 성역인 동화경모공원이 발칵 뒤집어졌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경모공원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9월2일 확진자가 경모공원의 봉안당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암암리에 전해졌을때는 그렇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 다음날인 지난 3일 파주시청 방역담당자들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CCTV 등을 확인하며 확진자와 마스크를 벗고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자 경모공원과 도민사회는 패닉에 빠지게 됐다.
확진자와 마스크를 벗은 채 악수를 나눈 당사자는 K회장으로 지인의 안장일인 지난 8월29일 경모공원 봉안당을 찾아 지인의 상주와 악수를 나누며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상주가 바로 코로나 19 확진자였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경모공원은 급히 도민연합회에 상황을 전달했고, 도민사회는 긴박하게 방역에 대한 준비를 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각 사무실을 방문해 소독 등 방역활동을 긴급히 실시했다.
특히 3층의 모 도민회 사무실과 4층 경모공원 분양업무를 맡은 사무실 등도 폐쇄조치를 내리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였다.
한편 경모공원은 방문자들의 사무실 출입시 열체크와 방문자 서명 등을 오래전부터 실시하고 있어 방역당국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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