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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년회 정기총회·임원수련대회 개최 |
| 김한극 회장 특강, 코로나 확산으로 임원들만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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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중앙청년회(회장 조후일)는 지난 7월 4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 송추 그린랜드에서 조후일 중앙청년회장과 김한극 중앙도민회장 그리고 박성재 도지사를 비롯해 청년회 회장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청년회 제39차 정기총회와 임원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조후일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께서 주지하시다시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세상이 혼란에 빠져 그야말로 어수선한 형국으로, 우리 도민사회도 예외 없이 도민의 날, 체육대회 등 큰 행사도 모두 취소되었다”며 “우리 청년회 또한 가장 기본인 정기총회마저 네 번을 연기한 끝에 지금에야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우리 황해도중앙청년회는 이북도민청년연합회의 중책을 맡아 이북도민사회의 대표적인 도답게 여러 행사에서 보인 우리 황해도청년회의 단결된 힘과 역량은 타도의 크나큰 귀감이 되었으며, 이 모든 것이 우리 황해도청년회만이 가진 유구한 전통과 저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한극 도민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중앙청년회는 1982년 9월 25일 창립총회를 가진 후 무려 39년이라는 세월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지키는 데 앞장서 왔으며, 그동안 청년회를 이끌어온 조후일 회장을 비롯, 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재 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지난 5월 28일 황해도 도정보고회를 축소 개최하면서 말씀을 드렸듯이 이러한 목표를 향한 계획과 실천을 행함 가운데 이 자리에 계신 청년회원 여러분들의 힘이 전적으로 필요하다”며 “우리의 권리와 위상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조직을 튼튼히 강화하고 조직이 젊고 활기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한극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6.25 전쟁의 발발, 미국과 16개국 참전, 중공군의 개입, 휴전 이후의 남북관계 등에 대해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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