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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산하 동화연구소의 계창호 전 소장이 지난 5월7일 오후 1시경 별세했다.
고인은 1936년 평안북도 선천 출신으로 서울고 전교수석입학, 수석졸업으로 화제가 됐고,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미 인디애나주립대 언론대학원을 수료했다. 사상계 편집장, 일간스포츠 편집국장, 조선일보 외신부장, 문화방송-경향신문 신문담당이사, 강원아침신문 발행인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사단법인 북한연구소 소장, 한국특송회장, 경남기업 대표 등을 지내기도 했고, 도민사회에서는 선천군민회장, 평북도민회 부회장, 평북민보 주필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1년 2월 동화연구소장에 취임한 고인은 각종 도민 현안에 대해 이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조찬강연회와 안보강연회를 부활하기도 했다.
또 2002년 10월에는 월간신문인 이북도민보를 주4회 12면의 ‘동화신문’으로 개편해 발행했고, 현재 이북도민연합신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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