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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통일기원 영·호남 한마당 화합행사 |
| 이북도민 자긍심 고취하는 공동 협력 협약서 교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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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을 통해 실향과 망향의 설움을 서로 위로하려는 제14회 통일기원 영·호남 한마당 화합행사가 지난 3월21일 대구광역시 덕영치과병원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대구지구 이북도민과 전남지구 이북도민들이 격년제로 주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전남지구 이북도민 100여명과 이북5도위원회 김중양 평남지사, 대구광역시 진광식 자치행정과장, 민주평통 허노목 부의장을 비롯해 각도 도민회장들이 참석했다.
대구·전남지구 연합회장들의 환영사와 답사에 이어 김중양 지사는 축사에서 우리 실향민들이 기대를 걸었던 베트남 하노이 북미 회담의 결렬로 실망하였지만, 미래지향적으로 통일의 길로 매진하길 바라며 그 가운데 이런 친선행사가 참으로 의미가 깊다며 통일의 그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구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시에서도 통일을 준비하는 주체로서 대시민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2019년 통일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책임의식을 가지고 남북교류협력에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대구·전남·경남·광주지구 사무소는 민주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단합과 협력 증진을 바탕으로 애향심 함양과 이북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공동 협력하기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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