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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함흥학생반공의거 기념식
역사적 가치 높은 반공의거사 발간
2019년 03월 27일 (수) 16:49:20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함남도민회는 지난 3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제73회 3·13함흥학생반공의거 기념대회를 거행했다. 함흥지역의 학생들이 1946년 3월 13일 반소반공에 항거하며 자유조국을 쟁취하기 위해 총궐기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성기전 도민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및 당시 의거 참여 학생 소개, 개회사, 기념사, 3·13의거 진상보고, 3·13행진가 소개, 결의문채택,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염승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73년 전 소련의 스탈린과 김일성의 공산독재 만행을 만 천하에 폭로하며 정의를 구현한 함남인의 항거정신과 패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당시의 시민과 학생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작년부터 준비해 온 3·13 함흥학생반공의거를 집대성한 책자가 발간되어 우리의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염 회장은 “이번 책자는 완성본은 아니지만 정지욱 재무부회장의 자료수집과 정리로 만들어졌으며 3·13사건의 원인과 의의, 사건의 진상에 대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길 함남도지사는 정상봉 사무국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세월은 지났어도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반소반공에 맞선 젊은이들의 용기와 절규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대회에서 당시 흥남공업 재학생이었던 이근엽 전 중앙대 교수는‘3·13행진가’의 작곡자는 함경남도 도가를 작곡한 김대현 이고, 작사는 원산출신인 모윤숙의 동생 모기명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 전원은 결의문을 통해 “2백만 함남인은 자유민주 조국건설에 장애요소가 되는 어떠한 친북세력이나 그 추종세력을 주저 없이 분쇄하는데 앞장 설 것이며 우리의 민주 통일 조국 건설에 모두들 과감히 동참 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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