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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관한 권리 가장 중요
한독실향민, 국제교류협약서 체결, 실향민 공동선언문 채택
2019년 03월 12일 (화) 14:25:01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와 독일실향민연합회는 독일실향민연합회의 역사적 경험은 한국 실향민들의 염원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하는데 본보기와 모범이 되며, 한국의 통일준비과정에서 실향민들의 사회 경제적 위상 정립 및 고향재건방안에 있어서의 구체적이고 실존적인 영감을 제공한다는 내용 등의 한독실향민연합회 국제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북도민회가 독일베를린장벽붕괴 30주년을 맞아 지난 2월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실향민연합회(회장 베른트 파브리티우스·독일연방정부 실향민특무장관 겸임) 대표단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2월 25일 오후1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이 같이 국제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김한극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베른트 특무장관이 서명한 이 협약서에는 이북도민회와 실향민사회는 문화적, 사회적 활동을 독일실향민연합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양측의 위상강화에 있어서 보다 강화된 동력을 촉진키로 했다. 또 정기적인 인적교류와 문화 및 학술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공동의 이익을 모색,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다음날인 26일에는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고향에 관한 권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은 한독 양국 실향민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망향과 강제추방 및 인종청소와 같은 만행에 대항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이행 가능한 국제법상의 명문화된 규범이 필요하다며 고향에 대한 권리를 억압하는 부당한 악법들을 마땅히 사라져야 하며 침해된 권리에 대한 존중과 치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5일 국제교류협약서 체결에 앞서 진행된 조명균 장관 오찬간담회에서 독일측은 한국의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보존하는데 최대한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김한극 도민연합회장과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각도 도민회장, 박성재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황해도지사겸임)과 이북5도지사, 주한독일대사, 도민연합회 사무국장단 등이 함께 참석했고, 독일대표단은 베른트 장관과 크리스티안 크나우어 수석부회장, 스테판 라우후트 부회장, 마르크 할라치 공보담당관이 참석했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정부는 통일과 이산가족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의 경험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양국 실향민단체의 교류는 의미가 있고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베른트 장관은 “장관님께서는 이북실향민들의 사랑하는 고향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보존하는데 최대한의 관심을 가져주고 지켜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조명균 통일부장관에게 통일의 상징적인 선물이라며 베를린장벽 조각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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