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조명균 통일부 장관 망향경모제 참석 |
| 소망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 노력<격려사 주요내용> |
|
|
|
|
|
이산가족 어르신 여러분, 통일부장관 조명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 이곳 임진각 망배단을 찾아오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르신 여러분,
오늘로 네 번째, 제가 이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망향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설 명절에도 많은 분들께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조그마한 진전이라도 있기를 고대하셨을 텐데, 바람을 이루어 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저 또한 이산가족으로서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에서 노력하려고 하고는 있습니다만, 이산가족 문제 해결이 여전히 더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지난해 3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고 상설면회와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에 합의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더 시간이 가기 전에 가족의 생사라도 확인하고 고향 땅 근처라도 가서 조상님들께 절을 한번 드렸으면 하는 소박한 소망을 갖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북한과 대화를 할 때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바람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고, 남북 간에 협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산가족 문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해서도 공감이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어르신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분들께서도 희망을 놓지 마시고 정부의 노력을 지켜보아 주시면서 마음을 보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망향경모제 격려사 중에서 2019.02.05.>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kbg0070@dreamw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