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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고향땅으로 “맹호출림” 포효 |
| 애향·참여 통일의 도민축제한마당 '도민의 날' 성대히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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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도민 1,2,3,4세들의 맹호출림의 기상과 자유민주통일의 함성이 지난 5월7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북녘 고향땅으로 울려 퍼졌다.
중앙도민회는 이날 도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도민들의 명예와 화합 그리고 단결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제고하는 등 도민들의 일체감과 맹호출림의 기상을 만천하에 드높였다.
또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경제부흥과 부강한 대한민국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회와 청년회 등이 중심이 되어 도민 2, 3세들에게 도민1세들의 뿌리의식과 애향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시군 승부차기, 단체 줄넘기, 달리기 등의 각종 단체경기와 3, 4세대를 위한 그림그리기, 어린이 달리기 등의 다양한 종목을 마련해 풍성한 도민의 날 행사를 펼쳤다.
또한 이날 추첨을 통해 많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주기도 했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최승희 용천군 명예군수 등 10명에게 맹호대상을 허미애 부녀회원 등2인에게 선행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남수 도민회장과 김영철 지사를 비롯해 회장단, 고문단, 시군민회장단, 시장군수단 등 근래에 보기드물게 수많은 도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송남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까지 39회를 이어오며 도민의날 대회가 개최될 수 있었던 건 우리 도민사회를 굳건히 지키며 버팀목이 되어주신 1세 어르신들께서 도민회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시고 수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헤어진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지르는 우리들의 함성이 고향땅에 울려 퍼지고 하늘에 전해져서 하루 속히 우리의 소원인 자유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철 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 평북인은 맹호출림의 기상으로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용기를 가지고, 서로 협력해서 마음을 모은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며 “우리 평북인 모두는 통일을 향한 새로운 장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잔치 한마당을 펼치자”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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