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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함흥학생반공의거 기념대회 |
|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토록 기록물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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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도민회는 지난 3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강당에서 1946년 3월 13일 반소반공에 항거하며 함흥지역의 학생들이 자유조국을 쟁취하기 위해 총궐기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제72회 3·13함흥학생반공의거 기념대회를 거행했다.
염승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72년 전 소련의 스탈린과 김일성의 공산독재 만행을 만 천하에 폭로하며 정의를 구현한 함남인의 항거정신과 패기는 기록물로 만들어져 우리의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토록 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책자를 발간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길 함남도지사는 “세월은 지났어도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반소반공에 맞선 젊은이들의 용기와 절규가 남아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정신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염승화 회장은 이날 이운규(함흥사범), 유갑용(함흥농업), 최순창(영생중학) 당시 의거에 참여한 학생에게 감사장을 증정했으며 참가자 전원은 결의문을 통해 3·13의거의 반공투지를 통일의지로 승화시켜 통일 민주건설에 모든 역량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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