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15일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에서 개최된 개성시민대회에서 시댁이 개성임을 밝히며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한나라 10명, 민주 6명, 선진 1명
황해 연백(유정복, 김진표, 이애주) 출신 3명으로 최다
 

제18대 국회에서 2011년 5월 현재 이북출신 국회의원이 총 17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서울 종로의 박 진 의원을 비롯해 14명이고, 비례대표는 한나라당 김금래, 이애주 의원과 민주당 박은수 의원 등 3명이다.
도별로 살펴보면 황해도에서는 연백 출신의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 이애주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김진표 의원이, 서흥 출신으로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 옹진 출신의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 벽성 출신의 민주당 박은수 의원 등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남에서는 강서 출신의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평북에서는 신의주 출신의 민주당 강성종 의원과 용천 출신의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있으며, 함북에서는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청진 출신의 4선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과 명천 출신의 한나라당 3선 박 진 의원이 각각 여의도를 호령하고 있다.
미수복경기도는 장단 출신의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문희상 의원 그리고 시댁이 개성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있고, 미수복강원도는 통천 출신의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과 한나라당 김금래 의원, 그리고 김화 출신의 한나라당 한기호 의원이 여의도에 입성해 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지역구(박 진, 정몽준, 이윤성, 유정복, 나경원, 차명진, 이학재, 한기호)와 비례대표( 김금래, 이애주)를 합쳐 10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고, 민주당은 지역구(손학규, 김진표, 문희상, 강성종, 백원우)와 비례대표(박은수) 등 6명,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전 대표 등 1명이 있다.
2004년 실시된 17대 총선에서는 황해(유필우, 한광원, 김진표, 이기우-열린우리당, 유정복, 박세일-한나라당)6명, 평남(김희선, 한명숙-열린우리당) 2명, 평북(백원우,이은영-열린우리당, 박성범, 김애실-한나라당) 4명, 함남(김명자-열린우리당, 노회찬-민주노동당)2명, 함북(김한길-열린우리당, 박 진, 이윤성-한나라당)3명, 미수복경기(문희상-열린우리당, 나경원-한나라당) 2명, 미수복강원(정몽준-국민통합21)1명 등 이북출신 국회의원이 총 20명이 활약했다.

* 한나라당
유정복(황해 연백-경기 김포), 이학재(황해 연백-인천 강화갑), 이애주(황해 연백-비례대표),  차명진(평남 강서-부천 소사), 박  진(함북 명천-서울 종로), 이윤성(함북 청진-인천 남동갑), 나경원(경기 개성-서울 중구), 정몽준(강원 통천-서울 동작을), 김금래(강원 통천-비례대표), 한기호(강원 김화-철원 화천 양구 인제)

*민주당
김진표(황해 연백-수원 영통), 박은수(황해 벽성-비례대표), 강성종(평북 신의주-의정부을), 백원우(평북 용천- 시흥갑), 손학규(경기 장단-성남 분당을), 문희상(경기 장단- 의정부갑)

*자유선진당
이회창(황해 서흥- 충남 홍성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