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이북5도지역회의(부의장 이세웅)는 지난 5월 31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5층 중강당에서 최종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각도 회장단과 도지사 및 이북5도 자문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권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초청해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권태오 사무처장은 김영삼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역대 정부의 통일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정부는 역대 정부의 통일정책과 대북정책을 참고로 실질적 통일방안을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세웅 이북5도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7기의 임기가 다 됐지만 이북5도지역회의는 월남 1세대 분들의 사명에 맞도록 균형 있는 길로 인도하고 월남2,3세대가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 후에는 이북5도 전체자문위원들을 대신해 박성재 황해도 대표운영위원이 권태오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권태오 사무처장은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대신해 제17기 자문위원으로서 평화통일을 위해 많은 활동을 전개한 박성재 황해대표운영위원, 박지환 평남대표운영위원, 이인범 평북대표운영위원, 염승화 함남대표운영위원, 한영기 함북대표운영위원, 윤일영 미수복경기대표운영위원, 맹상옥 미수복강원대표운영위원에게 감사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