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새마을회 정기총회 개최
새마을가족 복리증진위한 협동조합 설립

이북5도새마을회(회장 차명철)는 지난 2월 9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4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5가지 중점운동을 밝혔다.
새마을회는 이날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의 비전을 위해 지역사회 새마을운동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사회공동체 운동 △경제공동체운동 △문화공동체운동 △환경공동체운동 △지구촌공동운동체 등 5가지 공동체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마을회는 사회공동체운동과 관련해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나눔 운동을 사회전반에 파급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마을회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한가족결연 교육캠프를 주관해 탈북주민에 대한 새마을교육과 산업체 시찰 및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특히,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오는 10월 추석을 앞두고 탈북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고향송편 빚기 및 나누기’행사를 탈북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해 따뜻한 고향의 정을 서로 나눌 계획이다.
새마을회는 또 경제공동체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도·농 교류확대와 농촌일손돕기 사업을 새마을지도자이북5도협의회와 이북5도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수도권 농촌지역을 2회 방문할 예정이며 새마을가족 및 조합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한 공제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새마을회가 중심이 되어 새마을생활협동조합을 올해 안에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